(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공중보건의사 복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도내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한다.
복무 지도‧점검은 시군에서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점검 외에도, 도와 병무청이 합동으로 수시‧무작위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퇴근 시간 준수 여부 ▵무단이석 등 근태사항 ▵근무시간 중 공중보건업무 수행 여부 ▵연‧병가 사용의 적정성 ▵겸직 및 영리활동 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복무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 주요 적발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공중보건의사가 지역에서 양질의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복무 지도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도내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 301명(의과 116, 치과 72, 한의과 113)으로, 보건(지)소, 병원선, 응급의료기관, 국‧공립병원 등에서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