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이천시보건소는 지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임산부 및 영유아(6개월~15개월)를 대상으로 운영한 ‘베이비카페 프로그램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기는 출산준비교실과 오감발달놀이로 구성됐으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태교·육아 활동으로 큰 만족을 얻었다.
출산준비교실은 ▲태교코칭 저자와 함께하는 태교여행 A to Z ▲땅콩딸랑이 만들기 ▲현직 간호사가 전하는 생후 100일 돌보기 팁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강의로 구성됐다.
오감발달놀이는 ▲맛있는 달걀을 만들어주는 꼬꼬댁~닭 친구로 변신해요(계란판 놀이) ▲폴짝폴짝! 점프를 잘하는 개구리! 아기 개구리 올챙이를 만나요~(올챙이) ▲맛있고 상큼한 과일!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윙~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도 맛있지요!(과일쉐이커) ▲동물의 왕! 멋진 사자로 변신!(신문지 퍼포먼스) 등 영유아의 감각을 자극하고 탐구심을 키우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베트남어·필리핀어 통번역 지원,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원하는 임산부에 한해 간이정신건강검사를 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 ‘주변 추천 의사 있음’이라고 응답해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베이비카페 2기는 다문화가정이 보건 서비스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양육 지원 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보건소는 오는 9월부터 베이비카페 프로그램 3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8월 18일부터 이천시청 누리집 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