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교통수단인 수요응답형버스 ‘두루타’의 운영방식 변경 후 1년 만에 이용객이 108%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5월 18일부터 두루타 운영방식을 1시간 전 예약형에서 부르면 달려가는 즉시콜로 변경했다.
승하차 지점도 기존 두루타 전용 정류장인 만남의 장소 외에 일반 버스정류장 423개소도 포함하여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였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두루타 호출용 App을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지역 7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pp 설명회’를 적극 추진했다.
또한 한국콜마 등 기업체, 재가복지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병행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변경 전 월 이용인원이 4,766명 이었으나 변경후 월 이용인원은 9,932명으로 108%이상 이용자가 급증했고, App을 통한 예약율 또한 24년 5월 1.53%에서 25년 6월 33.7%로 크게 상승했다.
또한, 연서면 영명보육원, 전의면 1991부대, 대전가톨릭대 등 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통 접근성도 개선하고 있다.
도순구 사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여 두루타가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세종형 수요응답형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세종도시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