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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죽고 나면 해줄 건가요?”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80년 기다림 끝내야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 “기억과 존엄의 공간, 더는 늦출 수 없어”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장진영 의원(국민의힘, 합천)은 오는 17일 개최되는 제425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장 의원은 이번 발언에서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역사와 인권, 평화의 문제”라며 “광복 80주년이자 원폭 피해 80주년인 올해, 새 정부가 진정성 있는 참여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9년 ‘세계평화공원 조성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16년 특별법 제정, 2021년 건립지 확정, 2023년 부지매입, 2024년 공공건축 심의까지 진행됐고, 현재는 실시설계가 추진 중으로 여전히 착공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당초 556억 원이었던 총사업비는 약 59억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고, 보건복지부는 전액 국비로 건립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기획재정부는 운영비에 대한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 의원은 “제주 4·3 평화공원(712억),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554억), 노근리평화공원(191억) 등 다른 국가 추모시설이 전액 국비로 조성됐다”며, “원폭피해자 추모시설은 국가가 앞장서야 할 역사적 책무임에도, 지방정부에 부담을 전가하는 현실은 매우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현재 생존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나고 있다”며 “국가가 기억과 존중, 책임의 자세로 응답할 시간은 많지 않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자유발언은 단순한 추모공간 조성을 넘어, 국가가 자국민의 존엄을 기리는 역사적 책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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