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진안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으로 접종일 기준 진안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사람이다. 1인당 평생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이미 접종을 받았거나 면역억제 상태 등으로 접종이 금지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완치 후 1년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0~59세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도 진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다면 무료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진안군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일부 기관은 진료 일정에 따라 접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 관련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므로, 접종 대상자분들은 제때 접종해 건강한 노후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