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교육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단은 교육청 최고 청렴 추진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본청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으로 신뢰받는 더 투명한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취약분야 제도·시스템 혁신 △청렴문화 확산·정착 △청렴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 등 4대 전략 55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회의는 반부패·청렴 시책 성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 전략과제 추진 현황 및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갑질 근절, 고위험 분야 부패요인 집중관리, 부패 신고 시스템 고도화 등 핵심 전략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청렴 퍼실리테이터 양성·운영, MZ세대 청렴 서포터스 운영, 거꾸로 멘토링 등 구성원 참여 기반의 청렴 실천 사례들을 보고했다.
외부 체감도 향상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전북교육청은 해피콜 피드백, 민원업무 처리 기준 공개, 공직비리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 등으로 대외 신뢰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상시 기동감찰반, 자기진단제도, 갑질 실태조사 등 예방 중심의 통제 시스템을 확대 운영 중이다.
종합청렴도 평가 일정과 협조 사항도 안내했다. 청렴노력도 실적은 10월 2일까지 청렴포털을 통해 제출하며, 체감도 설문조사는 8~11월까지 내부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종 평가 결과는 12월 발표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렴은 행정 신뢰의 근간이며, 선언을 넘어 일상에서 실현되어야 한다”며 “실행력 있는 정책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