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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계림고등학교 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교육청, 경주시, 국가철도공단, 미래인재 육성에 힘 모아

 

(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주시, 국가철도공단과'계림고등학교 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현철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림고등학교 이전을 통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성동에 위치한 계림고등학교는 40년 이상 된 교사동의 노후화로 인해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현재 학교 부지는 주택가에 인접해 있어 공간재구조화 사업(교사동 개축) 추진 시 공사 차량 진출입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학습권 저하 및 안전 위협이 우려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사업 시 현재 위치에서 개축하는 방법 대신 이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폐역된 서경주역에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부지가 유력한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어 왔다.

 

최근 몇 달간 교육청과 경주시,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학교 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논의가 결실을 맺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 경북교육청은 계림고 이전 계획 수립과 이전 부지 교환, 이전 추진 절차를 총괄하고 협약기관 간 협의를 주도하게 된다.

 

△ 경주시는 계림고 이전 사업 및 (현)계림고 부지 활용사업에 대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절차 추진에 적극 협조하며,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한다.

 

△ 국가철도공단은 (구)서경주역 폐철도 부지와 (현)계림고등학교 부지 교환 및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추진과 기관 간 협의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계림고 이전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으며, 학생들에게는 보다 넓고 안전한 교육공간이 제공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세 기관의 협력 모델은 향후 다른 교육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북교육청은 경주시,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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