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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0여개 대도시 시장단 서울에 모인다…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총회 개최

29(월)부터 사흘간 DDP에서 공동의장도시 서울서 개최…2002년 제7차 총회 개최 이후 두 번째 개최

 

(포탈뉴스통신) 국내외 70여 개 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등 30여 개 기관의 300여 명이 케데헌이 쏘아올린 도시, 서울에 모인다. 세계 대도시의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가 공동의장도시 서울에서 개최된다.

 

9월 29일(월)~10월 1일(수)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가 진행된다. 올해 총회는 제15차 회의로 세계대도시협의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olises) 이른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행사이며, 2002년 제7차 총회 이후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메트로폴리스는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대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1985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국제도시 네트워크로, 인구 1백만 이상의 도시 또는 수도인 경우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65개국 163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시는 1987년에 가입하여 2023년 제14차 브뤼셀 총회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출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의장인 모로코 라바트 시장을 비롯해 뉴욕, 부에노스 아이레스, 바르셀로나, 도쿄, 광저우, 요하네스버그, 이스탄불 등 전 세계 40여 개국, 70여 개 도시의 시장단과 대표단이 참석한다. 또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모리기념재단,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을 포함한 30여 개 국제기구 대표 등 총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메가시티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메가시티 싱크탱크 협의체(MeTTA)’의 회원인 파리지역연구원(Institute Pairs Region), 베이징성시규획설계연구원(BICP), UN 헤비타트 메트로허브 등도 이번 총회에 참가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도시 협력 네트워크인 시티넷(CityNet)의 회원도시인 프놈펜, 바기오, 그라나다 등도 총회에 참가해 세계의 대도시와 교류할 예정이다.

 

'‘대도시의 미래(Metropolitan Futures)’ 주제 아래 각 도시 우수 정책 공유…대도시의 미래 비전 논의'

 

총회 첫날 개회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대도시의 미래’라는 주제와 연계해 ‘서울이 준비하는 미래의 모습과 주요 정책’을 세계도시와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The Futurist Institute) 의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축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메가시티(인구 천만 명 이상의 도시)’의 시장단 등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의 주요 프로그램 ‘메가시티 다이얼로그(Megacities Dialogue)’가 진행된다. ‘포용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메가시티 다이얼로그에서는 ‘세계 도시 경쟁력 지수(GCPI, Global Power City Index)’를 총괄하는 이치카와 히로오 일본 모리기념재단 상임이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기조연설에 이어 서울, 뉴욕, 도쿄, 광저우, 이스탄불, 요하네스버그, 보고타 등 10여 개 글로벌 메가시티 시장단 등이 각 도시의 포용도시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소득보장 복지실험의 혁신사례인 ‘디딤돌소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등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한편, 동시세션으로 진행되는 ‘1차 우수정책 공유 포럼(Urban Solutions Spotlight)’에서는 슬라쟈나 타세바(Slagiana Taseva)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학장의 기조연설과 서울시의 청렴정책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도시 미래 워크숍(Global Cities Foresight Workshop)’과 ‘디지털 안심도시 포럼’도 진행된다.

 

(우수정책 공유 포럼) ‘투명성과 책임성, 통합 및 성평등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 타이베이, 상파울루 등 총 7개 도시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글로벌 도시 미래 워크숍) 유엔개발계획(UNDP) 전문가가 진행하는 ‘미래예측 기반 도시문제 해결능력 향상 워크숍’으로서 서울을 비롯한 뉴욕, LA, 자카르타, 마드리드, 싱가포르 등 15개국 16개 도시 고위급 관계자가 참여한다.

 

(디지털 안심도시 포럼) 서울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포럼으로, 영국, 스위스, 우즈베키스탄 등 디지털․여성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2024년에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총회 둘째 날인 30일에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운영 중인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MITI)’의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이 열린다. 또한, 첫날에 이어 2차 우수정책 공유 포럼도 진행된다.

 

(MITI 포럼) 메트로폴리스 회원도시 공무원의 도시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기관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던 본원을 서울시가 유치하여 2014년부터 인재개발원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MITI 성과 공유 포럼’에는 메트로폴리스 사무총장과 다양한 도시 출신의 연수생 등이 참여해 그간의 연수원 성과 및 향후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2차 우수정책 공유 포럼) ‘도시 생태계의 균형’을 주제로 하며, ‘정원도시 서울’을 시작으로 마드리드, 광저우 등 총 6개 도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둘째 날 오후, 총회 참가단은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에 참여한다. 총회 참가 시장단 및 대표단 등은 SLW 개막식 및 전시 관람, 시장포럼 및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에 참석하여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스마트도시’를 체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정책현장을 방문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서울의 도시건축과 전통가옥을 체험하고, 뚝섬한강공원과 한강버스, 보라매공원에서 서울의 자연친화 정책을 공유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전통시장과 낙산공원도 방문한다. 각 현장에서는 ‘케데헌’의 배경이 된 서울 명소들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테마1: 서울 도시건축과 한옥)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열린송현녹지광장을 방문해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이어서 ‘케데헌’의 배경인 한옥마을을 찾아 한국의 전통미를 탐구한다.

 

(테마2: 서울 한강과 정원)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자연성 복원 정책의 성과와 ‘케데헌’의 주요 장면으로 등장한 자양역과 청담대교를 조망한다. 이후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시대를 여는 ‘한강버스’를 타고 여의도에서 하차한 뒤 국제정원박람회로 이동해 김영민 총괄감독의 설명에 따라 서울의 자연을 만끽한다.

 

(테마3: 전통시장 및 문화유산) 경동시장 및 약령시장을 방문해 서울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케데헌 명소인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체험한다. 또한, 낙산공원에서 케데헌의 ‘루미’와 ‘진우’가 만난 장소도 찾아보고, 서울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정책도 공유한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서울의 ‘약자와의 동행’을 비롯한 우수 정책과 더불어 한강, 정원도시 등 서울만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참가한 각 도시들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대도시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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