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본격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과 장화 착용 ▲풀밭에 옷 벗어 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농작업 후 발열·두통·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주요 등산로와 마을회관 등 기피제 분사기 총 34대를 보수·정비했으며, 마을경로당 등을 방문해 예방복 착용 시연과 OX 퀴즈 등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번거롭더라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