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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민물장어 산업 존폐 기로... 도 차원의 대책 시급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대표 전략산업인 민물장어 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대적인 연구 투자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전남 민물장어 생산량은 1만 568톤(3,362억 원)으로 전국의 65.9%를 점유하는 압도적 1위 생산지”라며 “개 식용 종식 이후 민물장어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진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EU가 극동산 민물장어를 CITES(멸종위기종 국제 거래 협약) 보호종에 등재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총회에서 확정될 경우 실뱀장어 수입이 제한될 것”이라며, “실뱀장어의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공종자 생산은 아직 상업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이대로라면 전남 민물장어 산업은 치명적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은 인공종자 생산 기술 확보를 위해 75년간 135명의 연구진이 매달려왔지만, 전남은 고작 35㎡ 연구 공간에서 연구사 2명과 보조 1명이 겨우 연구를 이어가는 실정”이라며 “이대로는 세계 시장은커녕 국내 산업 기반조차 지키기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원종 의원은 “지금이라도 전문 연구센터 확장, 연구비 및 인력 확충, 종자 대량 생산과 스마트 양식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며 “민물장어 산업은 생존 산업이자 세계로 뻗어갈 전략 산업이 될 수 있는 만큼, 도가 즉각적인 투자와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민물장어 종자 생산 연구 기반 확대를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시설 증축과 전문 인력 충원을 추진하겠다”며 “어업인 생존과 산업 지속을 위해 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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