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김동연 지사, 중국 경제수도로 경제지평 넓혔다

궁정 상하이 시장 만나 우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경제지평(地坪)’을 중국의 경제수도로 넓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하이(上海)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 중국 1위(7,502억달러)인 경제수도이다.

 

협약식에서 궁정 시장은 “김동연 지사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2019년 경기도를 찾았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활력넘치는 곳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궁정 시장님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도지사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시절인) 지난 몇 년간 한중관계가 불편했으나 이제 한중관계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할수 있는 상하이시와 우호협력을 맺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인 경기도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발빠르게 협력해 성과를 낸다면 더 나은 한중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궁정 시장도 동감의 뜻을 나타냈다.

 

양측은 협약에서 ▲경제통상․디지털경제․청년․청소년․문화․예술․체육․관광․과학기술․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하고 ▲대표단 상호 방문과 서한 교환 등 상시 소통·교류하며 ▲상대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대형 국제행사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김 지사와 궁정 시장은 이러한 협약내용에 입각해 보다 구체적으로 ①경제무역협력 강화(상하이시 무역박람회에 경기도 기업의 적극 참여 등) ②반도체 분야 등의 상호투자협력 강화 ③관광을 포함한 인문교류 강화 ④교육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 등에 뜻을 같이했다.

 

궁정 시장은 특히 교육분야 협력과 관련해 ‘아주대’와 ‘한양대’를 예로 들면서 “경기도에 명문대가 많고 상하이에도 29개 대학이 있으니 양측 대학의 학술교류로 질높은 발전에 힘을 보태자”고 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도 “아주대는 제가 총장으로 재직했던 곳”이라면서 “경기도 청년과 상하이 청년간에 교차인적교류를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상하이시가 AI, 바이오, 신동력(모빌리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데, 이번에 경기도 AI 기업들이 많이 동행했다”며 “경기도에 판교를 포함한 AI 클러스터가 몇 개 있는데, 경기도 클러스터와 상하이시 특구(클러스터) 간 공동투자 등의 구체적 협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궁정 시장 역시 동감했다. 경기도와 상하이시는 빠른 시일 내에 실무채널을 만들어 오늘 합의한 내용을 실천에 옮겨나가기로 했다.

 

중국에서의 첫 일정에서 충칭(重慶)시와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는 오늘 다시 상하이와 MOU를 맺음으로써 중국 4개 직할시중 수도 베이징을 제외한 세곳(상하이, 충칭, 톈진)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나가게 됐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 발표 (포탈뉴스통신) 제52회 관광의 날(9. 27.)을 앞두고 정부는 9월 25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 관광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25년 방한 외래객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외래객 수도권 집중 현상, 국내 체류여행일수 감소 등 질적 지표 개선 과제가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 부처 장차관과 관광업계 협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민간 기업인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산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소멸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올해는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 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