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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교토서 도시교류·문화시설 견학… ‘지속가능 미래 비전’ 모색

파트너 시티 교토시의회 공식 방문…진주시 국제행사 초청 등 교류

 

(포탈뉴스통신) 진주시의회 공무국외연수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일본 교토시를 방문해 교토시의회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등 주요 정책들을 탐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수단은 교토 방문 이튿날인 26일, 1999년 ‘파트너 시티’로 협약을 맺은 이래 교토시의회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 방문을 위한 물꼬를 텄다.

 

교토시의회는 진주시 국제행사로의 공식 초청에 화답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모무라 교토시의회의장은 “교토와 진주는 학술, 교육,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제 지방의회 간에도 우호 관계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같은 날 연수단은 교세라 이나모리 도서관에서는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를 기준으로 한 철학 중심 경영과 기업가정신을 탐구했다.

 

혁신과 창의, 사회적 책임, 성실과 윤리 등 인본주의적 가치와 기업 경영이 결합함으로써 발생하는 상승효과를 확인하면서 진주시 K-기업가정신 사업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

 

연수단은 하루 앞선 25일, 1897년 건립된 메이지 고도관 등 교토국립박물관에서 천년 수도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대중 친화적으로 운영한 사례와 문화유산 보존 정책 등을 벤치마킹했고, 교토아트센터에서 폐교 리모델링 및 예술인 창작 문화 공간 활용 사례를 견학했다.

 

또한 연수단은 앞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는 오사카에서 도시재생·방재정책, 무역·산업교류, 자원순환, 미래도시 비전 등에 초점을 맞춰 선진사례를 연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오사카에 이은 교토 방문은 의정 교류와 문화·예술 정책 교류를 포함해 진주시 미래 도시정책과 지역문화 발전 방향을 여러모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교류 활성화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 발굴에 연수 성과가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정책 개발에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주시의회는 공무국외연수를 준비하며 ‘지속가능 미래도시 진주’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심도 있는 사전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에 따라 더욱 엄격해진 방침을 준수하며 방문 기관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더해 연수의 질적 향상과 즉각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진주시 수출 기업 해외 판촉 등 목표 설정의 다각화도 계속됐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제9대 시의회 출범 첫해부터 5단계 추진계획을 수립해 타 지방의회와의 차별화된 공무국외연수를 추진해 왔다”며 “지역 현안과 맞닿은 출장지와 방문 기관 선별부터 출장보고서와 정책 자료집 제작·공개까지 모두 국외연수가 밀도 높은 의정활동의 일환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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