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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천 중구청 펜싱팀, 전국체전서 은빛 찌르기‥오혜미 선수 유종의 미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2위 입상

 

(포탈뉴스통신) 인천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은 최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경기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한 홍세나 선수는 8강에서 홈팀인 부산의 한아름 선수를 15대 9로, 준결승전에서 강원의 김호연 선수를 15대 10으로 이겼고,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다.

 

오혜미, 김현진, 홍세나, 모별이 선수로 구성된 ‘인천중구청 여자 플러레팀’은 단체전에 출전해 8강에서 경기팀을 24대 17로, 4강에서 대전 우송대팀을 42대 24로 가볍게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울팀과 만나 접전 끝에 33대 34로 아깝게 패했다. 다만, 1점 차 명승부를 보여주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오혜미 선수의 은퇴 무대였던 만큼, 이번 단체전 은메달은 선수들에게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는 후문이다.

 

오혜미 선수는 “지난 선수 생활 중 힘든 순간마다 함께해준 친구들과 가족, 장기철 감독님, 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선수로서의 역할은 내려놓지만 앞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철 감독은 “인천중구청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주장인 오혜미 선수를 필두로 팀이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개인전 호성적뿐만 아니라 팀워크가 중요한 단체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2025년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룬 선수단에 감사하다”라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여 고맙다.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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