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관악구가 환절기를 맞아 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3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악구 내 위탁의료기관은 총 209개소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올해 말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5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기는 대상별로 다르지만, 구는 독감 유행 시기와 면역력 지속 기간을 고려해 10월부터 12월 사이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 대상별 기간, 준비물, 위탁의료기관 목록 등 상세 정보는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관악구보건소와 난곡보건분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하도록 해야한다.
한편,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기저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 전 반드시 의사 상담을 받은 후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한 뒤 귀가할 것을 권장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독감은 전염력과 합병증 위험률이 높고, 특히 어르신·아이· 임신부 등에게는 중대한 건강 위협이 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접종 대상자분들께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