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 울진읍 명도2리 마을회관에서‘어르신께 드리는 사랑 한 끼, 치유 도시락 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정성과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채워졌다.
이날 제공된 치유도시락은 영양찰밥, 미역국, 표고버섯 강정, 가자미찜 등 울진의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영양 균형과 부드러운 식감을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했으며, 도시락은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울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전통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 대게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특산자원을 활용한 치유도시락과 표고버섯 디저트를 전시하는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남근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이다”며“울진의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위로와 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우리음식연구회의 활동은 지역 식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치유음식 교육과 지역자원 기반의 식문화 확산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경상북도우리음식연구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