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충주시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국악의 깊은 울림으로 장식한다.
충주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2025년 KBS국악관현악단 초청 송년 음악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KBS충주방송국이 주관하는 올해 공연에는 KBS국악관현악단이 박상후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우리 음악의 섬세한 감성과 웅장한 선율을 선보인다.
1985년 창단한 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국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국악 전문 연주단체다.
특히, 시카고·뉴욕·워싱턴·고베 등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악 세계화에 앞장서는 문화외교 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어 충주에서도 완성도 높은 고품격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국악인 남상일·박애리와 퓨전국악밴드 AUX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번 공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성장 중인 충주의 국악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KBS충주방송국 정문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공연 실황은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 40분, KBS1TV에서 방영되며 충청북도 권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KBS 관계자는 “국악의 도시 충주의 이름에 걸맞은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충주시 가족 여러분께 좋은 선물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