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연수구가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혈당계 등 블루투스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대상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맞춤형 전문 건강 강좌 ‘건강톡톡 아카데미’도 진행했다.
‘건강톡톡 아카데미’에서는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가 대장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교육했으며, 동국명상원 손현주 강사는 ‘싱잉볼 명상’을 통한 ‘심신의 이완과 회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사업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뒤 실시한 사후평가 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41.8%에서 42.2%로, 당뇨병 조절률은 65.0%에서 74.7%로 개선됐다.
또한 주간 걷기운동 일수는 5.6일에서 6.5일까지 증가하는 등 신체활동 개선율이 71.3%에 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94.5점으로 나타나 사업의 효과를 확인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매일 걷고 혈압을 측정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됐다.”라며 “오늘 강의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됐다.”라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연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