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양양군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18개소를 대상으로 ‘2025~2026 농한기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인구 증가(2025년 10월 기준 9,974명, 36.4%)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건강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18개소 및 군 보건소에서 주 2회씩 총 24회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1월 사전 신청을 통해 보건소 건강교실 참여자 40명과 경로당 18개소를 모집했다.
운영 경로당(18개소) : 월리푸르미아파트, 사천리, 전진2리, 조산리, 북평리, 서림리, 오색1리, 대치리, 잔교리, 하광정리, 입암리, 간곡리, 상복리, 용호리, 전진1리, 주청리, 하복리
건강교실은 전문 외부 강사가 주 2회 경로당을 방문해 요가, 생활체조,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등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측정, 영양·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구강보건·정신건강 관리 등 통합 건강증진교육, 건강 상담 및 불소도포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활동량 감소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 경로당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및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