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달 28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및 정신건강 사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 유공 표창, 격려사,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지역의 화합 도모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 정신 장애인 발굴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나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정신과적 악화 예방, 재활 훈련,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1인당 최대 64만 원 지원)과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1인당 연간 100만 원 한도)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진단 및 고위험군 발굴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고 오늘 같은 자리가 있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 가족은 “숲속에서 진행되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2025년 한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변화를 함께 만들었다”며 “내년에도 누구나 따뜻하게 의지할 수 있는 정신건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사업, 자살 예방 사업, 중증 정신질환자 지원사업,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신건강 상담 및 관련 정보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나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