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보건소는 관내 18개소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운영한‘낙상예방 집중! 운동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낙상예방 집중! 운동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는데 올해부터 더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해 운영 범위를 복지관까지 확대한 결과 3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근육과 근력 강화 운동 ▲통증 부위별 맞춤 운동법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 ▲보행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사전·사후 낙상 위험도 분석 결과, 한발 서기 시간은 평균 4.6초 증가하고 보행 능력(속도) 검사는 평균 1.3초 단축돼 균형 감각과 근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이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생활 속에서 낙상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용 운동 물품과 낙상 위험 환경 개선 용품도 제공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낙상예방 프로그램의 방향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으며, 남구보건소는 이를 반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능 향상을 위한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태욱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개선과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낙상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남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