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7.7℃
  • 구름조금강릉 -2.3℃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4.8℃
  • 구름많음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0.9℃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0.0℃
  • 구름조금고창 -3.2℃
  • 흐림제주 2.6℃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1.7℃
  • 구름많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사회

한 해 마지막 날, 자원순환 현장서 ‘지속가능한 제주’다짐

오영훈 지사, 31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한 해의 마지막 날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뒷받침하는 제주환경순환센터를 찾아 현장 노동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제주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모이고 다시 자원으로 순환되는 과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를 묵묵히 지켜온 현장 인력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소각·재활용·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갖춘 도내 핵심 환경기초시설로, 제주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80% 이상을 처리하며 도민 생활 안정과 청정 관광 제주를 지키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센터 운영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재활용선별시설(회수센터)과 소각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 처리 과정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재활용선별시설에서는 생활폐기물이 반입된 이후 선별·압축·재활용되는 전 과정을 살펴보며, 자동화 설비와 인력 작업이 병행되는 운영 방식과 처리 효율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재활용품 수선별 작업에 직접 참여해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며, 반복 작업에 따른 신체적 부담과 작업 환경의 어려움을 살피고 근로 여건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각시설에서는 폐기물 소각 과정과 환경오염 저감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시설 가동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와 비상 대응 시스템 전반을 확인했다.

 

이후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수탁사 5개사* 관계자와 현장 근무자들이 참석해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운영 일수 조정을 통한 근무여건 개선, 인력 고용 및 승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 강화, 지역 특산물 판매 연계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개선 과제,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재활용폐기물 선별 담당 근로자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이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 현장에 깊은 공감을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서 “자원순환센터는 제주의 모든 자원이 모이는 최종 종착지이자, 다시 새로운 가치로 출발하는 곳”이라며 “사고 없이 현장을 지켜온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 덕분에 도민의 일상과 깨끗한 제주가 유지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자원순환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운영에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고, 순환경제 모델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정이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 노후 시설 개선, 주민 수용성 제고와 지역 상생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아울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순환경제·에너지 전환·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제주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총리, 연말연시 치안·재난 대응 현장 격려 ··· 국민 안전 최우선 당부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1일 오후 연말연시를 맞아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하는 경찰·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비상근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먼저 양천경찰서 형사과와 112상황실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연말연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양천경찰서 및 전국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증가하면서 다중운집으로 인한 사고나 폭행, 음주소란 등이 늘어날 수 있는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사건 사고현장에서 땀 흘리는 경찰관들이 있기에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한 해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양천소방서를 방문하여 양천소방서장으로부터 연말연시 안전대책을 보고 받고,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고 계신 양천소방서 관계자 및 전국의 소방대원들

사회

더보기
하남시 미사2동 한국체대중앙태권도 원생들, 미사2동에 라면 500개 기부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포탈뉴스통신)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30일, 망월동에 소재한 한국체대중앙태권도(관장 이현석) 원생들이 정성껏 모은 라면 500개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체대중앙태권도는 매년 미사2동에 라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원생 한 명 한 명이 라면을 하나씩 준비해 모은 물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아이들은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이웃사랑의 가치를 배웠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 500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체대중앙태권도 이현석 관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박상규 동장은“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기부라 더욱 감동적이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nb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