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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얼음 위에서 웃음이 번졌다… 단양 겨울놀이 축제 성료

외국인 발길 이어지며 겨울 관광 가능성 확인

 

(포탈뉴스통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더해지며 단양의 겨울이 살아났다.

 

단양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가 국내외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축제 기간 내내 대강면 죽령천 일원은 얼음썰매를 타는 아이들, 민속놀이에 웃음 짓는 가족, 불놀이 장면을 사진에 담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현장 곳곳에서는 “겨울 단양의 매력을 새롭게 느꼈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이다.

 

교환학생을 비롯해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단양의 겨울 콘텐츠가 국적과 세대를 넘어 충분한 경쟁력을 지녔음을 보여줬다.

 

이들은 얼음썰매와 팽이치기, 쥐불놀이와 낙화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TV에서 보던 한국의 겨울을 실제로 만난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밤 시간대 진행된 쥐불놀이와 소망기원 낙화놀이는 축제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어둠 속에서 번져가는 불빛이 겨울밤의 풍경을 완성하자,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단양의 밤을 함께 공유했다.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 역시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다.

 

우동과 어묵 등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고구마·땅콩빵, 직접 구워 먹는 체험형 간식이 운영되며 “춥지만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축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특산물 판매부스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의 즐거움이 지역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구경하는 행사’가 아닌 ‘직접 뛰어노는 겨울축제’라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

 

얼음 위에서 어른과 아이,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단양 겨울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양의 겨울이 충분히 사람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한 자리였다”며 “첫 회임에도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은 만큼, 겨울을 대표하는 단양만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사계절 내내 사람이 찾는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북도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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