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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여수 개최 확정 환영

“여수, 국제 기후행사 개최 역량 확인… COP33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 재부각”

 

(포탈뉴스통신) 여수시의회는‘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의 여수 개최가 공식 확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오는 4월 5일간 개최되는 이번 기후주간은 전 세계 20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최근 인도네시아가 개최에 어려움을 표명함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됐으며 국내에서는 여수가 최종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외부 여건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제 기후 행사 유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후부, 전남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과 제도적 뒷받침이 충분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경험과 함께,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기후주간을 운영해 온 선도적 기후행동 도시로서 시민 참여형 기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축적된 경험과 정책 기반이 국내 개최 도시 선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또한 여수시는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2025년도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리더십(Leadership)’ 등급을 획득하며, 기후 적응과 감축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기후 행동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여수시의회는 이를 두고, 여수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탄소중립 정책을 실제로 이행해 온 도시임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기후주간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돼 섬·해양·기후위기 대응을 아우르는 국제 논의의 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이 직면한 산업 위기와 구조 전환 과제 속에서, 이번 행사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과정에서 산업도시의 역할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제250회 임시회에서 COP33 유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음을 밝히며, 이번 기후주간 개최를 계기로 COP33 국내 유치를 위한 국정과제 반영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통한 ‘대한민국 1호 광역통합 특별시’ 구상이 논의되고 있는 전남 동부권은,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산업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주간 개최를 계기로 국제 기후행사 유치·운영 역량을 축적한 여수가 국제 기후외교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COP33 유치를 국정과제로 조속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인숙 의장은 “이번 기후보호주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여수시 집행부와 전남도, 중앙부처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담 조직 구성부터 프로그램 기획, 국제협력, 시민 참여, 안전·교통·숙박 등 전반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여수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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