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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습지와 목축문화 탐방 성료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종)는 지난 2월 1일(일) ‘2026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과 관광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습지탐방-습지와 목축문화’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람사르 습지도시인 서귀포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제주 목축문화의 근간인 습지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물영아리오름 일원 목장습지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탐방했다. 특히 척박한 지질 환경에서 가축의 생명수를 찾았던 제주 목동 ‘테우리’의 전통 지식을 배우며, 습지가 단순히 고인 물이 아닌 제주의 생존 기반이었음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과 함께 진행된 환경정화활동(플로깅)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습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오후에는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제주의 헌마 정신을 기리고, 전통 목축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말방문걸이 만들기’와 ‘붉은 말 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질척이는 땅으로만 생각했던 습지가 제주의 목축을 가능하게 한 핵심 시설이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라며,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걷다 보니 습지를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미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의 소중한 자산인 습지와 목축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람사르 습지도시로서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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