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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환경농업의 메카, 고성군에서 희망을 찾다!

고성군,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등에 42억 원 투입

 

(포탈뉴스통신) 최근 농업 분야에서도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단어가 “탄소중립”, “기후 위기”이다.

 

기후 위기란 기후 비상사태 또는 기후 변화라고도 불리는데, 지구 온난화처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전 지구적 기후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는 현상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업”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친환경농업이라는 희망적인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고성군의 행보를 살펴본다.

 

우리 삶의 근간이자 식량산업을 책임지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식량은 농업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식품들의 기초는 농업에서 생산된 모든 재료들로 이루어지고 만들어진다.

 

더 나아가 농업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즉, 농업 생산의 경제성을 확보하면서도 환경보전과 농산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에 탄소 배출을 절감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농업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농업이다.

 

친환경농업은 안전성은 물론 생물다양성을 확대하고 토양의 산성화를 막아 환경보존에 기여하는 농법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다른 농산물과 “차별화”에 성공하는가 하면 유통가는 “가치소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고성군의 친환경농업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농업을 지향하며, 친환경 벼를 비롯해 38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2008년 처음 시작해 2025년 말 기준 28개 단지, 378ha 규모로 확대되어 친환경쌀을 생산하고 있다.

 

성과도 뚜렷하다.

 

2025년 실시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에서 고성군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인 개천면 청광단지(대표 박정자)가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고성군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또한 농업기술과 박가영 주무관이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고성군은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단체 부문 대상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청광단지는 2008년 친환경 벼 재배를 시작한 이후 재배면적과 참여 농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는 48농가, 41ha 면적에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며 고성군 친환경농업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영현면 침점단지(대표 우동완)는 2024년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제30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협동영농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고성에서 일어난 친환경농업의 바람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2026년 고성군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을 살펴보면 3개 분야 19개 사업에 사업비 41.9억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는 5개 사업에 10억 5,500만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조성(3억 9,000만 원)을 비롯해 벼 재배단지 병해충 방제 지원, 벼 재배단지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관행농업 대비 일손과 비용이 더 드는 친환경농업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확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다음으로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분야는 8개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한다.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 등 친환경농업의 기초를 다지는 사업과 함께 농업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품질인증 농산물 생산 분야에는 3억 3,600만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인증 수수료 및 분석비 지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등을 통해 인증 확대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가의 사기진작과 재배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는 토양종합검정실 운영을 통해 적정 시비를 지도하여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안전분석실 장비를 활용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출하시기 분석 등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일반농업을 실천하는 농민들은 힘들더라도 친환경농업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민들은 탄소를 더 격리할 수 있는 농법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고성군은 기후 위기에 대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업생산을 친환경농업으로 확대·전환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저탄소 농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환경 재생형 미래농업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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