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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현덕 SMC엔지니어링 감독 “K5리그 수준 향상됐다”

 

(포탈뉴스) “K5리그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많이 향상됐다.”


K5리그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SMC엔지니어링이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김현덕 감독은 그 과정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SMC엔지니어링은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등극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다.


김현덕 감독은 “힘든 경기를 이기고 2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면서 “재믹스FC와는 지난해 결승전에서도 만났지만 상당히 빠른 압박 축구를 하는 팀이라 그에 맞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권역 리그를 치르면서부터 부상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교체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았다. 연장전으로 가면 불리하다는 생각에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으로 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결승전은 물론이지만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김현덕 감독은 “챔피언십 진출 팀이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바뀌었다. 지난해 K5리그가 성황리에 끝나고 나서 전국의 생활축구팀들이 더 활성화되고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각 권역마다 새로운 우승팀들이 나와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도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K5리그의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특히 28일 열린 FC투게더와의 준결승전이 고비였다. SMC엔지니어링은 FC투게더와 정규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김현덕 감독은 “FC투게더는 선수층이 두텁고 20대 중반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빠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아 힘든 경기를 했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임종우가 좋은 활약을 해준 덕분에 이겼다”고 밝혔다.


SMC엔지니어링은 내년에도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그 과정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은 오히려 기쁜 일이다. 김현덕 감독은 “공은 둥글기 때문에 우리가 3연패를 하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생활축구의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직장팀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지는 추세인데 우리가 직장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른 기업에서도 직장팀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다. 우리가 하나의 모티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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