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4.3℃
  • 맑음울산 14.3℃
  • 맑음광주 14.4℃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3.1℃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9.6℃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3.6℃
  • 맑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김옥수 충남도의원 “특색있는 저출산 극복 정책 없다”

제329회 정례회 5분발언서 지적…“임산부 우대금리 적금지원 사업예산·이용률 저조”

 

(포탈뉴스) 충남도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은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비례·국민의힘)은 2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 극복 정책 중 임신·출산 분야에서 당사자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제도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저출산 대응 사업비는 국비·지방비를 포함해 총 1조 691억여 원으로, 도지사 취임 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액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돌봄 분야가 4628억 1600만 원(43.29%)으로 가장 많았고 임신·출산 분야는 2723억 5900만 원(25.48%)으로 뒤를 이었다.


문제는 임신·출산 분야 중에서 도 자체사업은 ‘행복키움수당’ 지원사업 예산이 전체의 92.98%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즉, 단순 현금성 지원인 행복키움수당을 제외하면 충남만의 차별화된 정책이 없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임산부 우대금리 적금 지원’ 사업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한 비중은 0.01%, 수혜 인원은 105명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1만 명이 넘는 출생아 수와 비교하면 도내 임산부들이 몰라서 이용을 못한 것인지, 알고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분만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사업’ 도입 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가 2019년 기준 전국 5인 이상 사업체 5000개(78만 2201명)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실태를 조사한 결과 충남에서 출산휴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8.5%로 전국 평균보다 3.1%p 낮았다”며 “함께 일하고 돌보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으로 눈치 또는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와 포상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좋은 아빠가 되면 가정, 사회,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경기도 아빠스쿨’ 제1기 졸업식 개최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아빠스쿨’ 졸업식에서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동참한 남성 양육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아이를 키우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자식과 대화를 중단하면 나중에 다시 대화를 회복하는 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내가 젊었을 때 (아빠스쿨 같은) 교육을 받았더라면 우리 집 아이에게 조금 더 마음으로 다가가는 그런 아빠가 되지 않았을까. 마음속으로는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도 표현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자녀들과 소통은 물론이고, 배우자하고도 소통을 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리라 믿는다”며 “좋은 아빠가 되면 가정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 양육자의 양육 역량 강화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올해 처음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재단에서 자체 개발한 콘텐츠에 기반해 5개 자녀 발달 단계별(준비기, 영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