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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명연주시리즈 :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피아노 리사이틀

확고한 음악세계로 이야기하는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포탈뉴스) 제5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2017년 내한 이후 4년 만의 발걸음으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가 정통 러시아 사운드를 머금고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다. 오는 9월 5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쇼팽, 리스트,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으로 화려한 기교와 극적인 작품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197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는 동대회 2위 상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정명훈과 함께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리히터(Sviatoslav Richter)를 대신해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고, 이후 철학과 음악 연구에 집중하며 무대에서의 공백 기간을 가졌지만 가브릴로프의 음악적 세계를 지탱할 확고한 철학으로 관객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음악에 대한 깊은 사색과 오랜 연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의 연주는 때로는 강렬한 에너지로, 때로는 기괴한 사운드로 표출되어 더할 나위 없이 열정적인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그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압도적인 무게감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뿐 아니라 서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쇼팽의 녹턴, 화려한 기교 속 내재된 아름다움과 극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단일 악장의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이다. 안드레이 가브릴로프가 지닌 폭발적인 연주력과 정신적인 깊이로 인해 가슴이 벅차오르기에 충분한 프로그램으로 대구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며, 방역을 위해 객석 운영은 50%로 제한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4년 만에 내한하여 대구를 찾는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가 품고 있는 확고한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환희에 넘치듯 표현되는 그의 예술적 감각이 우리에게 어떤 에너지를 전달할지 기대해도 좋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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