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고전으로 대표되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밤의 꿈’을 온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래 동화로 재해석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오는 9월 3일과 4일 영도문화회관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지난 8월 20일부터 해운대·을숙도 문화회관에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인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특히 ‘한여름 밤의 꿈’은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해운대·을숙도·영도문화예술회관 부산의 대표 3개 공연장이 힘을 뭉치게 된 첫 작품으로써, 원작인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새롭게 각색한 가족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의 구성은 한국적 정서로 재창작하여 연극과 무용, 국악이 협업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구성하여 한 편의 고전 동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유료(일반 2만원, 정기회원 1만5천원, VIP회원 1만원)로 진행되며,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최근식 영도문화회관장은 “여름의 끝자락, 해운대·을숙도·영도 3개 공연장이 특별 제작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통해 온 가족이 자연과의 공존에 대해 다시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퍼붓는 소나기와 같이 무더위와 코로나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영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