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실시한‘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6.2%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흥미 유발을 위해 다양한 독서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은 대구 관내 기간제 사서교사가 배치된 학교의 요청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16개교 초등학교 학생을(1~3학년) 3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각 학교별로 2일간 진행한 독서교실은‘도서관에서 북캉스!’를 주제로 사서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함께하는 친구들과 인사,‘초성퀴즈 도서관’으로 도서관과 친해지는‘어서 와요, 학교도서관에’▲사서와 학생이 함께 「수박 수영장」을 읽고‘수박 우산’을 만들어보는 ‘책 읽기 좋은 시간’▲책 장면을 활용한 메모리 게임과 태블릿PC로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을 이용해보는‘놀이로 여는 책’▲「팥빙수의 전설」을 읽고 나만의‘여름 썬캡’을 꾸며보는‘조물조물 그림책’으로 구성되었다.
참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과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며, 이 중 94.8%가 ▲조물조물 그림책(94.8%)을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였고, 그 다음으로 ▲놀이로 여는 책(83.9%) ▲책 읽기 좋은 시간(81.6%) ▲어서 와요, 학교도서관(73%)에 순으로 응답해 책 내용과 관련된 체험위주의 독서 프로그램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서교실에서 수업과 게임을 같이 해서 즐거웠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선생님도 좋았어요.(3학년, 여) ▲독서교실을 마치고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재미있었다.(3학년, 여)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어요,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3학년, 남)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황윤애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이 코로나19 상황 속 맞이한 여름방학 중 학생들에게 휴가만큼이나 신나는‘북캉스’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