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영도 정원탐사대>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과 함께 영도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도심 속 생태환경을 발굴하고 정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탐사대는 3명이 1조로 팀을 구성해 자유롭게 영도 정원을 조사하고 비대면으로 활동교육을 수료한다. 탐사 결과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고 문화를 만나는 정원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눠본다.
탐사대 활동교육에는 △영도에서 정원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수진 조경전문가 △제주 베케정원을 조성한 김봉찬 더가든 대표 △수원수목원의 김장훈 수목원 전문가 등의 강의와 함께 선진지 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도정원탐사대는 총 45명의 탐사대원을 모집하며 영도에 거주하는 만 8세 이상 주민 30명, 영도를 탐사하고 싶은 부산 시민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탐사 대원에게는 활동 키트 및 팀당 4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며, 탐사를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탐사대의 활동 모습을 담은 탐사보고서를 영상, 그림, 글 등의 형식으로 묶어 영도 문화 정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아카이빙 할 예정이다.
탐사대 활동을 통해 발굴한 공간에 봄에 피는 구근식물 등을 심고 하리~태종대 일대의 수목 보호대를 설치한다. 또한 영도의 특색을 살린 겨울정원 컨셉의 팝업 가든을 함께 만드는 영도 겨울정원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탐사대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영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