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류협력국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한 달여간 교육정보화 원격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그간의 초청연수를 온라인 원격연수 방식으로 전환하여, 2005년부터 지속해 온 필리핀과의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되었다.
원격연수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등 교사 13명으로 구성된 전북 이러닝 세계화 지원단에서‘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제로 10차시 분량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였으며, 효율적인 연수 진행을 위하여 전북 교사단과 필리핀 연수단이 모두 참여하는 실시간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양국 교원 간 상호매칭을 통해 상시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모니터를 포함한 신형 컴퓨터 32대를 지원하는 등 물적 인프라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여 지속해오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으로 상호방문 교류는 잠시 멈추었지만 그동안 쌓아 온 유대관계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양국 교원의 참여의지를 높여 국제교류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