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찬술)는 9일 회의를 열고, 일자리경제국 소관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찬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덕구2)은 신세계 지역환원금 80억 원은 소상공인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면목으로 쓰도록 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은 것은 집행부의 귀책으로 효율적인 집행방안을 조속히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진흥원 운영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작년과 비교해보면 대행사업을 통한 위탁사업 수수료 증가로 이익이 나고 있는데 사업수만 늘리고 미집행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에서는 산하 기관의 감시나 견제를 통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
오광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디캔센터와 관련한 질의를 통해 “청년구단에 5년간 24억 원을 투입하고도 실패 후 현재 같은 자리에 디캔센터를 오픈하는데 그동안 시에서 얼마만큼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실패하지 않도록 사업계획을 구성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어 청년구단에 있는 냄비조형물에 대해 실패박물관(재도전·혁신캠퍼스)에 전시해 반면교사로 삼는 것에 대해 제안했다.
남진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작년에 비하여 예산이 급감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으며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비중 감소 등 어려운 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스마트팜 조성에 국비 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종명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3)은 위원회 개최와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개최실적,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위원회의 필요성에 따라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통폐합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충청권 지방은행의 설립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지방은행이 없는 지역은 대전시를 포함해 4개 지역 뿐이므로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은행설립에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복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신세계에서 지역환원금으로 납부한 80억 원이 현재 마케팅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그동안 사용계획에 대해 진척된 것이 전혀 없다.”고 질타하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소상공인 등 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6)은 원도심 대형유통점에 대한 질의를 통해 “대형유통시설이 주변상권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반해 현재 원도심의 대형유통점 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에서도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 방향성이 전혀 없다”고 질책했다. 이어 원도심의 대형유통시설에 대한 온통대전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