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 1일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성원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덕구3)은 우리 시 인구 현황에 관하여 질의하면서 지난 9월 대전형 인구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언급하고 이 정책으로 지난달 만2세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금성 지원사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혼인율이 전국 시도중에 대전이 중위권임을 지적하고 신혼가정의 주거안정과 양질의 청년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젊은 자족도시가 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탄진 인근에 현도산업단지를 예로 들며 기업이 찾는 도시가 될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구5)은 2022년 대전 UCLG총회 개최에 대하여 언급하고 국제 대규모 행사시에는 항상 숙박, 수송 및 의전사항 등이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예상 참석규모를 내국인 3천여명, 외국인 2천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숙박을 위한 객실은 충분히 확보하였는지 질의하고 특히 외국인이 행사기간 동안 대전에 체류하면서 공식적 행사일정 외에 대전 관광을 요청할 수 있는데, 관광 가이드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의 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태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성구1)은 우리 대전이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고시 된 이래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 시즌2의 대상만 정해놓고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혁신도시가 성공하려면 나주에 한전, 진주에 LH, 김천에 도로공사 등과 같이 규모가 있고 파급력이 큰 기관의 이전이 필수라며 현재, 대전은 기상청 외 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이마저도 행정절차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우리 시의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
우승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대전시의 여성경제활동 지원 현황과 관련하여 같은 성격의 지원센터가 통합적인 하나의 플랫폼으로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지적하며 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여성가족원의 운영에 대하여 질의하고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웠을것이라고 언급하며 이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홍종원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중앙로 일원을 중심으로 '대전 제2청사'를 포함, 공공기관 재배치를 여러차례 제안하지만 시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며 이를 질타했다. 아울러 제2청사의 건립은 중앙로 일원에 있는 미준공 장기방치건축물 사용, 기존 건축물 장기임대 사용, 신축 사용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방식으로 해도 무방하다며 특히 중앙로역 성원상떼빌 건물이 착공중단 상태로 오랜기간 동안 방치되어있음을 언급하고 시의 전향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