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세먼지 감축과 악취저감 연구회’ 고호근 의원은 14일 오후 4시 30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역 미세먼지 및 악취관련 측정 장소 적정성과 향후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최종보고회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최성득 교수는 울산지역의 대기오염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역 산업단지 위치와 계절별로 주풍향에 따라 산업단지에 영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지역 산업단지 배출 영향이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언급하면서 울산이 미세먼지 중량 농도는 낮지만, 독성은 오히려 높아 미세먼지에 함유된 독성물질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체의 자발적인 모니터링 및 저감 노력 등 사물인터넷(loT) 기술 적용이 요구되고, 울산시 차원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대기오염측정망 최적화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미세먼지 감축과 악취저감 연구회 회장(고호근 의원)은 “그동안 울산지역은 주거지역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각종 환경성 피해가 많은 점을 고려해 볼 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차원에서 지속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시와 저감을 위해서는 모니터링 강화 및 저감 방안을 집행부와 시의회에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