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대구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 정책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21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의 4개 부문에서 9건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교 내 대안교실 부문(성북초), 학업중단 숙려제 부문(남덕초, 관음중), 외부교육기관 부문(달성Wee센터, 꼼지락발전소,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가톨릭푸름터), 학생 수기 부문(영신고, 대구여고)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는데, 특히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총 38건의 전국 수상작 중 대구교육청이 무려 9건의 최다 수상을 이루어냈다.
이는 그동안 공교육 내 대안교육에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으려는 다품 학업중단 예방 지원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가 마침내 결실의 꽃을 피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내 대안교실 부문에서 대구성북초등학교는 학교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방황하는 한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는 일련의 과정을 ‘줄탁동시 대안교실’이라는 제목으로 UCC를 제작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해 해당 부문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학업중단 숙려제 부문에서는 대구남덕초등학교(우수상)가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놀면서 쉬는 따뜻한 소규모학교 생활공동체의 특색을 잘 살렸고, 관음중학교(장려상)는 학업중단위기 유형별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외부교육기관의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이 그 우수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달성Wee센터(우수상)를 비롯한 총 4개의 외부기관(꼼지락발전소,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가톨릭푸름터)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학생 수기 부문에서 영신고등학교는 ‘나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대구여자고등학교는 ‘늦지 않았어, 이제 시작하면 돼!’라는 감동적인 학업중단 극복 사연을 응모하여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 현장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힘써 온 일선 학교의 교사와 외부교육기관의 담당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학업중단을 고민하며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응원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