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 북구는 지역 문화 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3회 북구 문화예술인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문화예술인상 수여를 위해 지난 10월에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낙동국악예술원 김도경 대표 △낙동민속보존회 박정수 부회장 △북구생활문화연합회 최태숙 회장을 올해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하였다.
낙동국악예술원 김도경 대표는 북구에서 30여년간 풍물, 소리 등 국악을 알리고 지역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구포지역의 토속민요를 발굴하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낙동민속보존회 박정수 부회장은 구포대리지신밟기의 재현 및 전승·보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다각도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대리당산보존향우회를 통해 마을의 전통 문화인 대리당산제를 지켜오고 있다.
북구생활문화연합회 최태숙 회장은 북구 지역의 생활문화 동아리를 활성화시키고, 북구생활문화예술제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생활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해왔다.
정명희 구청장은 “제3회 문화예술인상 수상자 모두는 각 분야에서 북구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분들로 탁월한 문화적 감각과 애향심으로 지역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며 “앞으로도 북구를 빛내는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등 우리구 문화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