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시현 부위원장, 김선미 의원, 윤덕권 의원은 23일 11시 30분부터 백양초, 다전초 급식실을 방문하여 급식관리실 및 조리종사자 휴게실 등의 현황을 점검하였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배식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 및 배식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의원들은 급식관리실 및 휴게실 등 급식종사자들을 위한 시설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인원에 비해 협소한 휴게공간과 채광부족 등을 지적하였다.
특히 백양초의 경우 건물의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휴게공간 개선이 쉽지 않은 필요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급식소 입구 쪽에 있는 우유 창고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급식관리실 또는 휴게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급식실 면적기준 개선을 위하여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운영 하고 있으며, 지침 개정을 통해 충분한 직원 휴게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채광시설 등 기타 미흡한 부분 대해서도 학교 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금 더 나은 환경이 제공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들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급식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없이는 더 나은 급식이 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이 함께 고려되길 당부하면서 현장 점검을 마쳤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