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광역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23일 오전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민환경교육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의 시대에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과 시민 개인의 행동 변화를 위해 실천 중심의 시민교육이 필요함에 따라 그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원 설립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서울, 부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9개 시도에 시민환경교육원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이날 토론회는 울산대학교 최병철 교수와 이수동 박사의 주제발표 후 녹색환경지원센터장 박흥석 교수, 울산과학대 정영혜 교수, 이수동 사회학 박사, 울산 숲사랑운동 김석기 본부장 순서로 토론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 강연자로 나선 최병철 교수는 “기후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지금 현재의 시급한 문제로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위험을 줄이기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 기후위기와 싸우는 10가지 행동 수칙을 지켜나가야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수동 박사는 “기후위기 시대의 대응방법으로 의식교육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개개인의 행동 수칙, 에너지 사용절약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미영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른 시도 사례와 비교해서 울산에 없는 울산환경교육원을 한시라도 빨리 설립되어야 한다.”며 “울산환경교육원 설립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