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도는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도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지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우리 정부도 2017년부터 이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기억을 넘어 회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고 함께 치유의 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 유공자 시상과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의 ‘트라우마와 회복’, 서연주 전문의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윙크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이번 행사는 도민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포탈뉴스통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3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현장에서 외국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연계 중심의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외국인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전형 창업지원을 통해 충북 유망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엑스포 산업관을 방문해 한방·천연물산업 등 지역 유망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산업 동향을 파악하며 시장 수요와 제품 특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OEM·ODM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는 지역 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기반 확대의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외국인 창업기업인 ㈜MK인터내셔널과 글로브게이트는 산업관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제품 홍보와 함께, 선배 창업자로서 엑스포에 방문한 후배 창업자에게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전 전략을 조언하는 등 창업 생태계 내 네트워킹도 강화했다. 경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들이 ▲국내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 파악 ▲O
(포탈뉴스통신) 청주시는 23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5차 청주시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 위원과 안건 상정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일시청소년쉼터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심의(안) 등 26건을 심의했다. 심의 위원들은 부서별 안건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확보코자 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은 시의 재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공유재산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공유재산심의회의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면서 “공유재산 심의를 통해 공익사업이 적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유재산심의에서 가결된 안건이더라도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취득ㆍ처분하거나 1,000㎡ 이상 토지의 취득 또는 2,000㎡ 이상 토지의 처분 등 중요재산에 대한 것은 추가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통해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예산을 수립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포탈뉴스통신)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9월 23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를 활용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구조 가능성을 높이고자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주관으로 포항해양경찰서(영일만파출소)와 포항북부소방서(흥해119안전센터)가 함께 사고 발생부터 신속한 현장 대응까지의 전반적인 긴급구조 체계를 점검했다.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실제 상황에 근접하도록 방파제 테트라포드 구역에서 낚시객이 실족해 추락하는 사고를 가정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로드’로 긴급구조요청(SOS) 신호를 발신하고 관계기관이 이를 수신하는 즉시 출동해 구조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로드(海Road)’는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앱으로 전자해도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치는 물론, 해양기상정보, 선박접근 경보, 금지구역 안내 등 다양한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위급상황에서 ‘해로드’를 통해 사고자가 자신의 정확한 위치 좌표와 구조요청 메시지를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해경과 소방의 초기
(포탈뉴스통신) 제천시는 23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충북 자활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강호신)와 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미숙)가 주관했으며,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도내 13개 광역·지역자활센터의 종사자, 자활사업 참여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의원, 소진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해 자활 참여자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충청북도 관계자의 축사와 함께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여한 ▲충주지역자활센터, ▲영동군 자활기업 한아름건축, ▲옥천지역자활센터 가공사업단, ▲음성자활센터 참여자 이원기 씨, ▲보은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이충현 씨, ▲청원 자활기업 한율협동조합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2부에서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연계한 전시 관람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다양한 한
(포탈뉴스통신)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23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을 맡아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실현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의장은 임기 동안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회의 소명인 집행부와의 협치와 소통,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정한다. [뉴스출처 : 제천시의회]
(포탈뉴스통신) 충북도의회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를 위한 국가 차원의 추모공간 조성과 추모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양섭 의장은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오송참사 희생자 추모공간 조성과 국가적 추모사업 추진 건의안’을 긴급 제안했다. 건의안은 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국회와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오송참사는 충북도만의 아픔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기억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할 국가적 재난”이라며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실천해달라”고 호소했다. 건의안에는 △오송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사회의 가치를 교육할 수 있는 (가칭)국립 추모·기억관 설치 △매년 7월 15일을 오송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해 국가적 추모사업 추진 △심리 치료, 생활 안정 등을 포함한 유가족 종합 지원 대책 강화 등이 담겨 있다. 이 의장은 “충북도의회는 오송참사에 대한 추모와 치유의 길을 유가족과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사회 건설에 중앙정부와 국회, 충
(포탈뉴스통신) 충북도는 23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도민홍보대사들이 도정 주요 정책과 사업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도민홍보대사들은 현장에서 충북도의 정책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민홍보대사들은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주민들로, 제천엑스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충북도의 핵심 사업과 정책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이들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도시농부 사업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등 도청이 역점 추진 중인 사업들을 쉽게 설명하며, 정책 안내 리플렛을 배부해 도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제천에서 활동 중인 한 도민홍보대사는 “제천엑스포라는 특별한 현장에서 도민으로서 충북의 미래 비전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충북의 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질문을 해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병태 도 대변인은 “도민홍보대사들이 직접 정책을 알리는 방식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책의 중요성과 신뢰를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포탈뉴스통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3일 오후, 서울 명동에 소재한 로얄호텔에서 '미래지향적 교원정원 확보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청‧충청북도교육청‧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제4회 교육정책네트워크 토론회에 참가했다. 최근 새로운 교육요인은 증가하고 교원은 감소하는 엇박자가 지속되면서 교원 정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며, 지난 18일 청주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교원 정원 확보 필요성에 대해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어 논의된 바 있다. 지난 18일에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와 교원 수 축소의 단순 연동은 교육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교원 정원 확보는 국가 책무”라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발표는 이날 교육정첵네트워크 토론회에서도 논의가 됐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학령인구가 줄었다고 교원 수도 줄이는 것은 단순한 산술적 접근일 뿐이다. 기초학력 보장, 디지털‧AI 교육, 다문화 학생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등 새로운 교육요인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포탈뉴스통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3일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 발주 각종 공사 대금의 신속 집행을 요청했다. 교육위원회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들이 공사 대금 등의 체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추석 전까지 대금을 적기에 지급해 줄 것을 충북교육청에 주문했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해 경기 회복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공사업체에 기성금 청구를 적극 안내해 조기 대금 청구를 유도하고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을 단축해 대금 지급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발주 공사는 9월 현재 766건 3,732억 8,647만 6,000원으로 파악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안정과 교육 현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의회]
(포탈뉴스통신) 음성군의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흥식)를 구성하여 202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심의했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효석)를 구성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또한 23일(수) 제2차 본회의에서는 ▲ 음성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상정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이중, ▲음성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천희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으로 저출산 극복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물품 지원
(포탈뉴스통신) 충북농업기술원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을 이전해 만든 와인이 ‘제12회 한국와인대상’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와인대상은 국내산 과일로 만든 와인과 주류를 대상으로 열리는 품평대회로, 레드·화이트 등 8개 부문별 심사를 거쳐 그랜드골드상, 골드상 등이 시상된다. 이 가운데 전체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상은 다이아몬드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충북 영동군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로제 스파클링’으로,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특허 기술을 접목해 완성됐다. 캠벨얼리 포도를 활용해 당·산·탄산의 균형을 살린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도 5% 수준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식전주나 디저트 와인으로 적합하다. 와인 제조에 적용된 기술은 탄산 생성력이 뛰어난 토종 효모를 활용해 저알코올 와인에 2차 발효를 유도함으로써, 부드러운 탄산감과 꽃·과일 향을 동시에 살린 점이 강점이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이윤정 연구사는 “기술이전 제품이 최고상을 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새로
(포탈뉴스통신)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9월 23일 동자개 치어 1,000마리, 쏘가리 치어 1,400마리, 붕어 7,600마리를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와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일원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 쏘가리, 붕어는 모두 내수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토종 어류다. 특히 동자개와 쏘가리는 최근 서식지 감소와 환경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 보호가 필요한 어종이며, 붕어는 내수면 먹이사슬의 핵심으로서 생태계 균형 유지와 지역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그간 버들치, 대농갱이, 꺽지 등 내수면 토종어류 치어 생산·방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일 소장은 “이번 동자개, 쏘가리, 붕어 치어 방류를 통해 지역 내수면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어업인들의 소득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 내수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회복을 위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치어 방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포탈뉴스통신)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충주 책이 있는 글터 서점에서 도내 교직원 42명을 대상으로 '언제나 책봄 사람책 탐방'을 운영했다. 사람책(Human Library)은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삶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인문학적 감수성과 성찰을 키우는 교육 활동이다. 책을 넘어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현장의 독서교육에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사람책은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아이 마음'의 저자인 최유라 작가(감물초 교사)가 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책으로 마주한 교실 속 아이들의 마음과 내 안의 아이를 발견하는 경험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유라 작가는 “화를 내지 말라가 아니라, 어떻게 화를 내야 너도 나도 아프지 않을까를 고민하는 교실이 필요하다. 유튜브와 AI가 발달한 시대에도 교실에 오는 이유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기 위해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어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정답을 가르치는 교실은 하나의 답만 배우지만, 질문하는 교실은 구성원 수만큼의 다양한 답을 배운다.”라며, 교실에서의 질문이야말로 학생
(포탈뉴스통신)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0일,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미래관 및 중회의실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마음공감 프로그램 – 하하하! 웃으며, 하나되는 하루’를 운영했다. 장동현(한국 트라우마 스트레스상담치유협회 이사)강사와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초등학생 20가정이 함께 댄스테라피로 몸을 움직이며 즐겁게 표현하고 서로의 속도와 성향을 알아채며 공감하면서 소통했고, 오후 중학생 15가정을 대상 아로마테라피를 하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하하하’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부모는 “아들과 소통하기가 어려워 늘 고민이 됐는데 이번 기회로 대화를 하며 몸을 움직이다 보니 아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 아들의 에너지와 좋아하는 것을 더 알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중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엄마와 함께 아로마오일로 마사지를 해주면서 대화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박진식 교육협력과장은 “부모의 맞벌이와 청소년들의 학업 활동으로 인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이러한 가족의 회복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