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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농림축산식품부,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닭고기 수급안정 방안 논의

육계 입식증가와 생산성향상으로 공급물량 3~5% 증가 기대, 삼계 전년수준 회복

 

(포탈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 2023년 제1차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여 닭고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4대(양계․육계․토종닭․육용종계)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대표․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4월(1~22일) 닭고기 도축 마릿수는 253만 9천 마리로 전년대비 5.6% 감소했는데,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 종계의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감소 등의 영향으로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억제됐던 야외 활동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봄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면서 닭고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4월 도매가격은 전년(3,553원)보다 14.8% 높은 수준인 4,079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되어 5월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4.7%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되는 5월 말부터는 종계 생산성 회복으로 병아리 공급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계열업체의 입식물량 확대 등에 따라 도매가격이 보다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보았다.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닭고기를 생산하는 주요 계열업체(연간 생산량의 50% 수준 차지) 관계자들은 “최근 닭고기 가격 상승은 종계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병아리 공급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5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닭고기 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삼계의 경우 생산량을 전년도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육계는 종계 생산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되는 모든 병아리의 입식을 확대하여 전월대비 3~5% 수준의 추가적 물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국민 다소비 식품인 닭고기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삼계는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여 공급을 늘려주고, 육계에 대해서는 종계의 사용기간 연장을 통해 종란 생산을 확대하여 병아리 공급을 늘려나가는 등 가능한 모든 입식 확대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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