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남구는 8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동(洞)‘복지 + 건강’기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보건소 건강행복과, 복지 수요가 많은 5개동(신정1·신정3·달·삼산·삼호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참석해 ▲동 찾아가는 건강상담·건강사례관리, 건강 특화사업 관련 연계·협업, ▲방문건강관리·정신건강·치매관리·건강증진 등 보건소 사업 추진 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조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구는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행정 위주로 운영되던 동 행정복지센터를 복지중심 기능으로 전환하여 2016년 7월 달동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14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간호직 공무원을 각 동 보건복지팀에 배치하여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주민의 다양한 건강관리 수요에도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강화된 보건복지 기능을 통해 지난 한해 3,385건의 건강상담을 포함하여 58,103건의 상담 실시 및 30,295여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올해에는 ‘촘촘하고 두터운 희망복지 남구’를 비전으로 수립된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에 따라 보건소와 정기회의 개최, 선진지 벤치마킹 실시를 통해 건강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인 동 찾아가는 복지보건서비스의 복지+건강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각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지역과 주민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건강분야 인력·자원과 지역 내 건강 관련 공공·민간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건강돌봄자원을 확대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남구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