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김애중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61·여·청주시 흥덕구 옥산면)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애중 기록활동가는 9일 오후 3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기초과정과 2021년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을 마친 김 기록활동가는 이후 2022년 ‘도시기억 아카이빙’ 등을 통해 각종 개발과 도시화로 사라지는 마을을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에 매진해왔다.
15년 전인 2008년부터는 (사)옥산면복지회에 소속돼 현재까지 옥산마을 소식지를 제작해 지역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김 씨는 “‘기록하지 않은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라는 신념으로 기록 활동에 매진해왔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아 기록하는 데 더욱 열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