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포천시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 돌발해충의 부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14개 읍면동 예찰단을 조직하여 작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월동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로 주로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에서 발생한다.
어린 벌레는 잎을 갉아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식물체에 피해를 주며, 왁스물질을 분비해 과실과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시는 농가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제 약제를 사과, 배 등 과수 6종과 인삼 등 농산물 재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동사하지 않은 월동 돌발해충에 의한 피해가 예년에 비해 빨리 발생될 수 있어 과수농가에서는 정지, 전정 작업 시 월동난 제거로 밀도를 낮춰줘야 생육기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농림지 등 돌발병해충 밀도가 낮을 때 방제해야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