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해 에너지 신산업 관련 시장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사업은 구와 한국동서발전㈜, ㈜시너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총 사업비 40억원 중 정부와 서초구가 약 9.5억원을 각각 부담하며 나머지 비용은 한국동서발전이 부담한다.
이 사업은 지역내 공공시설(동 주민센터, 체육센터,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하여 신에너지 시장에 참여하고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 및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또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냉난방기, 조명, 콘센트 등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여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한다.
구는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20개 사업 대상지의 전력 패턴을 분석한 결과 ‘Total 에너지절감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연간 약 5억 원의 에너지사용 비용 절감과 약 9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최초로 한국동서발전(주)에서 자체 개발한 ‘Total 에너지절감 솔루션’은 가상발전소(VPP), 전압 최적화, 분산자원, 수요자원거래(DR) 등 융‧복합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서초구가 똑똑한 에너지소비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전환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6월 구는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효율 향상 및 친환경 에너지 공급 등 지자체 에너지 신산업 적용을 위해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한국동서발전(주), ㈜시너지 등과 올해 4월 초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서초구가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조성하려는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