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주군보건소가 15일부터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식행동 개선을 위한 영양 통합프로그램 ‘2023년 올바른 식습관 실천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읍·면 지역의 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이 도시 지역 학생의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큰 양상을 보여 청소년 영양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폭발적 성장이 이뤄지는 시기임에도 불규칙한 식사 및 결식 증가, 과잉영양(높은 칼로리) 섭취 대비 빈약한 영양 등으로 성장 저해 및 비만 등 영양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낮은 소규모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영양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실제 식품 포장지를 활용한 영양성분 표시 확인법 영양 교육과 식품별 전시 및 영양 지식 퀴즈 박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체험홍보관을 운영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 교육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