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남도는 19일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주최로 ‘제26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자연보호 경진대회는 자연보호헌장 선포(1978년)를 기념하고, 자연보호운동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과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의장, 박준, 박해영 도의원,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및 관계공무원,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창원시협의회 지도위원 남여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연보호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자연보전을 위해 헌신해 온 20명의 유공자를 대표한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이어진 경진대회에서는 시군별 자연보호협의회 18개 팀이 참가해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는데, 환경보호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용지공원 주변 시민들과 만나며 범도민적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환경골든벨 퀴즈대회, 화합한마당 행사,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육식물심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개최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환경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러분과 함께 자연보호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