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영덕군보건소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가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독감 접종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2010년 1월 1일~2023년 8월 31일),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시기를 구분해 운영한다.

 

이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0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만70~75세는 10월 16일 △만 65세 이상은 10월 19일에 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다만, 영덕군은 의료취약지에 해당해 관내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경우는 접종 기간의 구분 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무료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영덕군보건소는 자체 사업으로 군민 중 14~64세 취약계층(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다자녀가구,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자, 재가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은 10월 26일(목)부터 보건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을 제공한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지난해 9월 이후 독감 유행주의보가 1년 내내 지속될 만큼 지역사회 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