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지난 21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평가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용운 청주시 경제교통국장, 운수업체 관계자, 용역 수행을 맡은 충북대산학협력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1년도에 도입한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효과를 분석 및 평가해 차기 준공영제의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반성할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나아가 3년 단위인 시행 협약을 중장기적으로 내다볼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과업은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긍정 및 부정적 측면 분석, 대중교통 이용률 및 현황 분석, 준공영제 만족도 분석, 운수업체 경영평가, 타 시도 준공영제 운영현황 비교분석, 향후 추진 방향 제시 등이다.
해당 용역은 지난 9월 1일 착수했으며, 앞으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인 만큼 도입 초기의 목표와 현재 추진 상황의 틈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지만 “이번 용역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면에 대해 반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기에 차기 준공영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민들에게 교통복지인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기초단체에서 최초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