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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비엔날레 25시 – 9월 22일, 세계 각국서 온 KDI정책대학원생들, 비엔날레 수학여행

비엔날레 규모에 놀라고 작품에 반한 성공적인 수학여행

 

(포탈뉴스) 세계 각국서 온 대학원생들이, 가을 첫 나들이로 청주를 택했다.

 

22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로 특별한 수학여행을 온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KDI국제정책대학원의 외국인 신입생과 재학생들. 이들은 미국부터 남미의 콜롬비아, 유럽의 독일, 태국⦁캄보디아⦁베트남 등 아시아까지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경제 개발 및 공공 정책 분야를 공부하러 온 대학원생들이다.

 

그런 이들이 한국에서 맞는 가을의 첫 현장 체험지로 청주를 택한 것. 그 중 첫 목적지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이들은 “문화제조창 건물도 멋있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더 멋지다”며 감탄사와 함께 카메라 세례를 퍼부었다.

 

독일 출신의 마리아 씨는 “독일에 있을 때 한국문화원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가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곳 비엔날레에 와보니 더욱 실감이 난다”며 “이렇게 높은 수준의 공예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를 한 번만 봐서는 안 될 것 같다. 10월 15일까지 몇 번은 더 오게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오늘을 계기로 청주의 팬이 됐다는 나이지리아의 변호사 아비게일 씨는“모든 작품이 너무 멋지고 훌륭해서 보는 내내 행복하고, 집에 갖다 놓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했다”며 “청주에 대한 기억은 공항뿐이었는데, 오늘부터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기억날 것 같다. 2025년에 열리는 비엔날레도 꼭 오고 싶다”며 연신 사진을 남겼다.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과정 중인 청주시청 이제욱 팀장은 “오늘 현장체험은 청주가 진정한 문화도시이자 공예도시라는 것을 세계의 인재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들이 자신들의 고국에서 촉망받는 인재이자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인 만큼 비엔날레를 통해 청주와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앞으로 청주의 글로벌 브랜딩은 물론 국제교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덕분에 청주와 공예문화에 매료됐다는 이들은 초정행궁과 상당산성 등 청주의 명소들을 탐방하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쌓았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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